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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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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함께 읽으면 더 즐거워' CAN DO 도서관 독서 캠페인
봉사자명 CAN DO 도서관 이용 지역주민 및 담당 사서
봉사기간 2022년 1월 이후 매달 진행
봉사내용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독서 캠페인
작성자 중계사랑 작성일 2022-05-19 조회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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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일 듯 보이지 않는 팬데믹(pandemic)의 긴 터널을 지나오다 보니 시나브로 2022년을 맞았다. 새해를 맞이했지만 희망의 노래를 부를 만큼 흥이 나는 건 아니다. 우리는 많이 지쳤다. 그렇다고 여기서 주저 앉아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지난 해를 돌아보니 우리 CAN DO 도서관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해왔다. 700명이 넘는 지역주민과 함께하게 되었고, 보유 장서도 8,800권을 돌파하였다.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와 함께 비대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책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각자의 마음을 나누며 건강하게 일상을 살아가도록 함께 했다.
2022년에는 일상 회복을 위한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더 많이 읽고 나누려고 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독서 캠페인들을 진행할 예정이며, 독후감 공모전으로 그 첫 시작을 열었다.
CAN DO 도서관 독후감 공모전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것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매월 우수작품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1월 홍보기간을 거쳐 2월에는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을, 3월에는 ‘루팡의 딸’을 읽고 제출한 독후감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다.
2월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오0정 회원은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은 꿈을 산다는 판타지적인 소재와 함께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을 불면증과 꿈에 대한 불안,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흥미진진하면서도 많은 공감이 되었다고 한다. 3월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배0별 청소년은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았는데 우연히 유튜브 책 소개 영상을 보고 ‘루팡의 딸’을 읽었는데, 조마조마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덕분에 만화책보다 소설이 재미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고 했다.
이처럼 책은 저마다 삶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공감과 위로, 재미를 전한다. 앞으로도 CAN DO 도서관 독후감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이야기들이 전해지길 소망한다. 책이 전하는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얼마 남지 않은 팬데믹의 터널을 견디고 자신을 단단히 하는 시간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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